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6일까지 전국의 시장, 마트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봄철 다소비 농산물 322건을 검사한 결과, 머위, 취나물 등 4건에서 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되었음을 밝혔다.

식약처의 이번 검사는 봄철 국민이 즐겨 섭취하거나 기존에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이력이 있었던 품목을 중심으로 집중 시행되었다.

검사결과 취나물, 머위, 참나물, 미나리 등 4종의 농산물로부터 기준을 초과한 다이아지논 등 농약 성분이 검출되었다.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을 통해 폐기 등의 조치를 시행하였다. 해당 제품을 생산한 생산자 또한 과태료 부과･고발 등과 더불어 관계기관에서 농산물 안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농산물에 남은 흙과 잔류농약은 깨끗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 흐르는 물에 씻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인 제거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계절･시기별 즐겨 섭취하는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 관리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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