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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 유충 등 식용곤충 식품원료 인정 확대
장수풍뎅이 유충 등 식용곤충 식품원료 인정 확대
  • 푸드앤메드
  • 승인 2016.10.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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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든 영업자가 장수풍뎅이 유충과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을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10월 11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은 식약처의 안전성 검토를 통해 승인받은 업체들만이 풍뎅이 유충과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을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갈색거저리유충과 쌍별귀뚜라미에 이어 누구나 장수풍뎅이 유충과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을 활용해 다양한 먹을거리를 개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식용곤충을 이용한 식품산업이 활성화되고, 소비자의 선택권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식용곤충은 단백질·비타민·불포화지방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고 번식력이 좋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이 미래식량난을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분야의 기술 발전과 환경 변화에 맞춰 합리적으로 기준·규격을 개선하고 안전 기준을 강화하여 국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지현 기자 ckwlgs501@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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