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이달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식용곤충 소비 확대를 위한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경희대학교 최수근 교수의 외식산업에서 곤충식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곤충 식품의 글로벌 트렌드'ㆍ'식용곤충의 상품화 전략연구'ㆍ'곤충식품의 산업화와 마케팅 전략'ㆍ'홍신애의 곤충요리 시연'ㆍ'식용곤충 이용 환자색 개발과 임상연구'ㆍ'곤충의 기능성 구명과 이용방안'ㆍ'곤충식품원료의 안전성'을 추진했다.

또한 곤충식품 관련 제품 등을 전시해 국민들에게 식용곤충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면서 소비를 확대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개회사를 하며 "지난해 3월 갈색거저리 유충인 고소애와 쌍별귀뚜라미 쌍별이가, 12월에는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인 꽃벵이와 장수풍뎅이 유충인 장수애가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돼 식품공전에 등록됐다"며 "식용곤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이번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심포지엄을 통해 곤충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새라 기자 pentaclesr5@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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